자동차에 들어가는 수천 수만가지의 부품들을 모두 가지고 있어도, 개인이 모두 조립해서 완성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은 그 '부품'들을 구할 수만 있다면 우리 몸이 단백질로 조립해줄 수 있습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그 부품은 무엇일까요?
(단백질을 구성하는 부품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이름입니다.)
그 부품의 이름은 '아미노산'입니다. 아미노산을 쉽고도 정확하게 정의한다면 단백질이 분해되어 우리 몸에 흡수될 수 있는 최소단위입니다.
"어? 그렇다면 단백질을 먹는다고 우리 몸에서 그대로 단백질이 되는 것이 아니었네?"
이렇게 생각하신 분들이 있다면 핵심을 잘 짚으신 겁니다. 단백질이 우리 몸에 흡수되어 사용되려면 반드시 제대로 소화분해가 되어 아미노산 단위가 되어야 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섭취하고 있는 콜라겐(제품)을 예로 들어볼까요? 콜라겐도 단백질의 일종으로 섭취 후 아미노산 단위까지 소화, 분해되어야 우리 몸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의 크기가 농구공이라면 아미노산의 크기는 모래알보다 작습니다.)
사람이 섭취하는 단백질은 체내 소화과정을 거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야 흡수가 시작되고, 그렇게 흡수된 아미노산이 몸 속에서 필요한 형태의 단백질로 재조립됩니다. 음식 속 단백질 --> 아미노산 --> 체내에서 필요한 단백질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과정은 쉽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단백질이 모든 영양소 중 소화(분해)에 가장 긴 시간과 가장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만 비교해도 단백질의 소화시간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훨씬 길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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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소화흡수가 쉽지 않다면 차라리 직접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것은 어떨까?"
이렇게 생각하신 분들이 있다면 이번에도 정답입니다. 직접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 중에서도 실크아미노산은 최고의 선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실크아미노산은 비단의 원료인 누에고치에서 추출하여 만드는 아미노산입니다. 누에고치가 깨끗하고 안전하면서 천연 상태에서 단백질 함량이 90%가 넘기 때문에 좋은 단백질 원료입니다.
(누에고치의 크기는 성인의 엄지 손톱 첫마디 정도됩니다.)
그런데 이 90%라는 수치는 누에고치의 '단백질' 함량이지 '아미노산' 함량은 아닙니다. 누에고치를 그대로 먹는다면 함유된 단백질은 소화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수분해'라는 방법을 통해 누에고치의 단백질을 아미노산 단위로 분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실크아미노산의 흡수율은 90%를 넘습니다. 육류의 소화흡수율이 10~20% 정도로 알려진 것에 비하면 굉장히 높은 수치입니다.
(출처: 일본식품연구소 / 대한잠사협회)
또한 아미노산은 섭취 후 30분 ~ 1시간 내 흡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의 단백질 음식이 위에서만 3~4시간 동안 소화된다는 점과 비교하면 실크아미노산의 흡수는 대단히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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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고치 단백질 함량이 높지만 실크아미노산으로 분해하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소실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까지 하신다면 당신은 매우 날카로운 감각을 가지신 분이 틀림 없습니다. ^^ 하지만 실크아미노산의 아미노산 함량 또한 90% 이상으로 유지됩니다. 실크아미노산은 영하 40도 정도의 온도에서 낮은 기압을 이용하여 아미노산을 추출하는 '동결건조'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북극곰이 사는 한겨울의 북극의 기온과 비슷한 영하 40도 이하에서 실크아미노산이 동결건조되어 생산됩니다.)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실크아미노산은 안전한 누에고치를 원료로 사용하고, 단백질(아미노산)의 함량 및 흡수율이 각각 90% 이상인 좋은 단백질입니다.
근거 :
* <기초 운동영양 식사학> / 백광현 / 성신여자대학교출판부 /
2005
* <최신 양잠과 그 이용>
/ 이완주 외 / 오성출판사 / 2003
* "최근의 실크
연구성과" / 남중희 / <실크 신소재 연구 발표요지집 및 최근의 연구성과> - 한국잠사학회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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